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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 출간: 2009년 06월 05일
    • 저자: 프란츠 카프카
    • 낭독자: 박만영
    •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 러닝타임: 11:54:17

저자 프란츠 카프카 유대계 독일 작가. 현대 사회 속 인간의 존재와 소외, 허무를 다룬 소설가이다. 그는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상황 설정 속에서 인간의 존재를 끊임없이 추구한 실존주의 소설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무력한 인물들과 그들에게 닥치는 기이한 사건들을 통해 20세기 세상 속의 불안과 소외를 폭넓게 암시하는 매혹적인 상징주의를 이룩했다는 평을 받는다. 1912년에 『실종자』(후에 『아메리카』로 개제), 『변신』을 쓰기 시작했고, 1914년에는 『유형지에서』와 『심판』 집필에 들어갔다. 1916년에는 단편집 『시골 의사』를 탈고했다. 1917년에 폐결핵이 발병하여 여러 곳으로 정양을 다니게 되고, 1922년에 『성』을 집필하기 시작했다. 결국 폐결핵으로 1924년에 빈 교외의 키어링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변신』 외에 대표작으로 『심판』 『성城』 『실종자』 『유형지에서』 『시골의사』 『시골에서의 결혼 준비』 등 다수가 있다.

프란츠 카프카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히는 장편소설『소송』. <성>, <아메리카>와 함께 '고독의 3부작'이라고 불리는, 카프카가 남긴 세 편의 미완성 장편소설 중 하나이다. 미완성이지만 내용과 형식 모두에서 카프카의 사상적 깊이와 문학적 천재성을 보여준다. 어느 날 갑자기 소송에 휘말린 주인공이 현실의 부조리에 희생당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