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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 출간: 2009년 10월 19일
    • 저자: 조지 오웰
    • 낭독자: 안혜경
    •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 러닝타임: 14:07:05

시인, 소설가 벵골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인도의 영국인 하급관리였고, 어머니는 프랑스 태생으로서 미얀마의 티크 목재상의 딸이었다. 영국의 명문 이튼 스쿨을 졸업하고 식민지 인도의 경찰로 파견되었으나 어렸을 때부터 작가가 꿈이었던 그는 차츰 자신의 처지를 부끄러워하다가 결국 사직하고 말았다. 작가로서 그의 자의식이 심화되는 것은 1927년 가을부터인데, 그는 이 무렵 식민지 피지배들이나 유럽의 가난한 소외 계층에 죄의식을 느껴 스스로 그들과 어울리며 남루한 생활을 하기도 했다. 대표작은 전후에 발표한 〈동물농장〉(1945)과 〈1984년〉(1949)의 둘로서, 전자는 전체주의를 풍자한 것이고, 후자는 미래에 대한 절망적인 기록으로 전체주의 국가의 통제하에 '인간성'을 잃어가는 인류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디스토피아 사회에 대한 악몽적 예언! 디스토피아 사회를 그린 조지 오웰의 작품『1984』. 외로운 반항, 은밀한 사랑, 무시무시한 공포 등을 그려내며 충격적이고 암울한 결말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사회 비판뿐 아니라 일종의 예언서로도 읽힌다.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온갖 속임수에 대한 항의를 담고 있으며, 전체주의의 모든 양상을 무조건 따르는 체제 순응적인 사람들을 향해 경종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