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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

    • 출간: 2011년 12월 24일
    • 저자: 정용철
    • 낭독자: 박서희
    • 출판사: 좋은생각사람들
    • 러닝타임: 03:54:34

저자 정용철은 월간지 《좋은 생각》《행복한 동행》《웃음꽃》 창간 및 발행인. ‘좋은 책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삶을 기쁘고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사람들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책을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다. 월간 《좋은 생각》이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삶의 지혜를 쉽고 편안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그의 철학에 공감하기 때문일 것이다. 《불량품》은 최근 7년간 달마다《좋은 생각》과《행복한 동행》등에 실었던 글과 새로 작업한 글을 묶은 에세이 집이다. 짧고 단순하고 소박한 표현 안에 담긴 따뜻한 시선과 분명함, 그리고 넌지시 건네는 삶의 진리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이 책은 최근 7년간「좋은 생각」과「행복한 동행」칼럼에 연재했던 글과 최근 새로 쓴 글을 묶은 것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며 자연과 대화하고,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발견한 삶의 이치와 인생의 기쁨, 희망, 행복, 사랑을 소곤소곤 속삭이고 있다. 가족과 이웃,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의 추억을 소재로 한 글을 통해서는 그의 소박하고 맑은 정신세계를 만나게 해 준다. 현관에 헝클어진 신발에서 행복을 찾아내고, 아버지의 일기장을 통해 일상의 숭고함을 느끼며, 안과에서 처방 받은 인공 눈물을 통해 행복해서 울 수 있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