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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고독한 방황

    • 출간: 2002-05-20
    • 저자: 니체
    • 낭독자: 최진경
    • 출판사: 범우사
    • 러닝타임: 5:29:48

독일의 사상가이자 철학자이자 시인인 프리드리히 니체는 20세기를 연 문제적인 철학자이다. 1844년 독일 레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니체의 조상은 폴란드 계라고 알려져 있다. 5세 때 목사인 아버지를 사별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의 집에서 자랐다. 14세에 슐포르타 기숙학교에서 엄격한 고전 교육을 받고 1864년 본 대학에 진학하여 신학과 고전 문헌학을 공부했다. 1865년 스승인 리츨을 따라 라이프치히 대학으로 옮겨갔으며, 그곳에서 바그너를 알게 되어 그의 음악에 심취하였다. 이 두 대학에서 신학과 고전문헌학을 공부했다. 25세의 젊은 나이로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로 임명되었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에 심취함으로써 철학적 사유에 입문했다.

19세기를 살았으면서 20세기 문학, 사상에 그 누구보다도 많은 영향을 끼친 니체. 너무 앞서 나가는 전위적인 사고로 인해 당대에는 '반도덕자'로 낙인찍힌 불행한 철학자 니체. '신은 죽었다'고 선언하고 신을 외면함으로써 절대고독 속에 갇혔던 그는, 생명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 사고하여 기존의 틀을 거부함으로써 유럽의 가치를 되바꾼 위대한 변혁자였다. 이 책은 카알 뢰비트 교수가 엮은 니체 선집 중 '나의 생애','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짜라투스트라의 서설' 등 9권의 작품에서 다시 뽑아 재구성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