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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 출간: 2008년 05월 26일
    • 저자: 조지 오웰
    • 낭독자: 김미정
    • 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 러닝타임: 04:39:10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er Blair. 조지 오웰은 지난 1999년 영국 방송 BBC가 조사한 ‘지난 1천 년간 최고의 작가’ 부문에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3위에 선정되었다. 게다가 영문학에서는 ‘오웰주의’, '오웰주의자'라는 뜻의 Orwellism이나 Orwellian이라는 표현이 따로 있을 정도이니, 이 정도면 그가 서양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로 당대의 문제였던 계급 의식을 풍자하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을 제시하였으며, 또 일찍이 스탈린주의의 본질을 꿰뚫고 거기서 다시 현대사회의 바닥에 깔려 있는 악몽과 같은 전체주의의 풍토를 작품에 정착시켰다. 그는 ‘나는 왜 쓰는가’라는 글에서, 글을 쓰는 이유를 “전체주의에 반대하고, 민주적 사회주의를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자신의 글 중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쓴 글들만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정치 풍자 소설’로 불리는 조지 오웰의 우화소설. 동물들이 반란을 일으킨다. 그들은 늙은 돼지 메이저의 부추김에 빠져 농장주의 압제에 대항해 인간의 착취가 없는 이상사회를 건설하려 한다. 결국 인간을 내쫓은 동물들. 그러나 돼지들이 동물들의 지도자가 된 뒤 그들은 더 혹독한 압제에 시달리게 된다. 모든 돼지들 중 가장 힘이 센 스노볼이 지도자가 된 뒤부터다. 그는 돼지들의 지도자였던 나폴레옹을 내쫓고.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 다른 동물들을 혹독하게 다루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