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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새 이야기

『하늘새 이야기』는 정채봉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동화집으로, 초판이 발간되기 두 달 전 작가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독자들의 마음에 안타까움을 남긴 동화집입니다. 정채봉은 이 책으로 인해 동화로 자기 삶을 마무리하게 된 것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동화집에 나오는 아이들도 이러한 작가의 마음과 닮아있습니다. 자연과 동화된 천진한 아이들, ‘세상의 속살까지 들여다보는’ 맑은 눈을 가진 아이들의 투명한 언어로 짜여진 동화집 『하늘새 이야기』는 너무 맑아 가슴이 아리도록 아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푸른 수평선은 왜 멀어지는가

이 작품은 정채봉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발표한 유일한 장편동화로, 그의 어린 시절 고향, 순천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 졌다.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서, 이 땅에서 계속 살아갈 다음 세대에게 꼭 들려주고픈 이야기를 쓰려고 하지 않았을까.” 하고 이 작품의 의도를 생각해 보며 정채봉이 이 작품을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히 여겼을지 이야기했다. 그만큼 이 작품에는 그가 어린이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어떤 작품보다 진하게 배어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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