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김약국의 딸들
기구한 운명의 다섯 자매를 중심으로 욕망과 운명 속에서 몸부림치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의 모습과 근대 사회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이전 시대의 유물처럼 쓸쓸히 흘러가는 김약국, 가족을 위한 희생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그의 부인 한실댁, 그리고 딸들의 이야기는 우리 민족사의 축소판과 같다. 비극으로 치닫는 그들의 삶을 통해 작가는 생명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다.
삼국지 (중)
동양인의 원초적 사고와 처세의 기본이 담겨있는 삼국지. 후한 말기 조정이외척과 간신들에 의해 좌우되어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나라를 구하려는 지사와 호걸들이 방방곡곡에서 떨쳐 일어났다. 그중 천하를 평정하려는 세 호걸이 있었으니 바로 유비, 관우, 장비였다. 이들은 난세의간웅 조조와 강남의 손책과 더불어 천하를 쟁팽하려는 뜻을 품고 간신배의 우두머리 동탁을 타도하기에 이른다. 유비는 조조와 손책, 원술 등의 강대한 세력들의 틈바구니에서 한편으로는 의병을 규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뛰어난 자략가인 제갈량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데... 삼국의 싸움편[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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