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꽃필날
나 자신을 진실로 사랑할 때 삶은 소중함과 경이로움으로 다가온다! <꽃단배 떠나가네>의 저자 손명찬의 에세이『꽃필날』. 이 책은 지난해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좋은생각 홈페이지에 저자가 연재 중인 글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 집필한 글을 더해 엮은 것이다. 조용히 삶을 변화시키고 꾸준히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인생의 지혜를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 같은 산문으로 담아냈다. 우리가 인생에서 활짝 꽃피는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며, 사랑하면 행복해진다는 소박한 진리를 전해준다. 가족과 회사생활, 인간관계, 자연 그리고 종교 등을 소재로 한 글을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하여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쇼펜하우어 인생론
학계와 일반인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에세이집 《소품과 보유집》의 역서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만년에 자신의 철학의 정수(精髓)를 요약하고 쉽게 해설하여 일반인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쓴 철학적 에세이집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삶의 괴로움, 삶의 허무, 생존의지, 사랑, 여자, 교육, 죽음, 문예, 윤리, 종교, 정치, 사회에 관한 13편의 에세이와 《나의 반생》이란 자전으로 된 이 책은 학계와 일반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의 글은 한편으론 지옥의 사자가 내리는 절망적인 선언 같기도 하고, 한편으론 인생의 낙오자가 내뱉는 무의미한 넋두리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인생의 참된 긍정을 위해 한번쯤은 거쳐야 할 부정의 논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