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세이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시인은 자연의 순리를 거역하지 않으며 살아온 이웃들의 소박한 모듬살이와 결고운 마음, 기억저편에서 떠오르는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들을 오늘의 현실에 섬세하게 반추한다. 자연과 더불어 인간의 삶을 더디게 그러나 행복하게 가꾸며 살았던 한 작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정 넘치는 정겨운 문장에 담았다.
만해 한용운
만해 한용운은 민족 독립 운동가로서 뿐만 아니라, 불교의 대중화에 힘쓴 개혁자로, 근대 문학을 이끈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님의 침묵>, <조선불교유신론>을 비롯한 그의 저서에서 투철한 실천 의지와 고매한 인품, 우뚝 솟은 그의 문학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일제 암흑기에 굳은 신념을 갖고 시공을 초월한 예언자적 삶을 살다 간 만해 한용운의 일화와, 사회 각 분야에 끼친 그의 뛰어난 공적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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