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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마스터

 한국은 세계적인 IOT 인프라와 모든 제조업 분야와 서비스업이 골고루 발전한 나라로 세계에서 거의 유일무이하다. 그러나 디지털 변혁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미국, 중국 등이 우리나라를 한참 앞서 나가고 있다. 한국 기업의 경영자와 임원, 정책 담당자와 여론 주도층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와 합의를 바탕으로 경제, 산업, 생활을 개조해 나가지 않으면 그동안 이루어왔던 번영의 성과와 원가·기술·부가가치 경쟁력을 21세기에 지속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저자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21세기 교양’으로 본다. 초등학교 고학년때나 중학교 1학년때 교양 과목으로 영어를 배워서 외국인들과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곧 대중화되고 기본적인 것이 될 ‘21세기 교양’인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을 학습하고 소양을 갖추지 않으면 오늘날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영이나 정책 용어를 몰라서 소통조차 어려워질 것이다. 이 책은 블록체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심자라 하더라도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과 관련 기술을 이해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개론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심화하여 비즈니스와 투자에 활용하고 정책 개발이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심화 지침서가 되는 것을 지향한다. 1990년대 시작과 더불어 보편화되기 시작한 초창기의 인터넷이 30년 만에 만개하였듯이 2040년경에는 블록체인의 시대가 올 것이다. 이 책이 독자들이 ‘21세기 교양을 심화’시켜 개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세계사를 바꾼 37가지 물고기 이야기

사람과나무사이 출판사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세 번째 책. 한두 가지 질문으로 시작해보자. 질문 하나. '만일 물고기가 없었다면 인류 역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만일 그랬다면 인류가 번성하고 번영하기는커녕 생존하는 일 자체가 녹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 만일 그랬다면 지난 수천 년간 인류가 이룩해낸 찬란한 문명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질문 둘. '만일 15세기 중엽부터 16세기 초까지 청어가 발트해에서 북해로 산란 장소와 회유 경로를 갑자기 바꾸지 않았다면 이후 중세 유럽의 세력 판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 변화로 200년 가까이 유럽 무역 시장의 패권을 장악해왔던 발트해 연안의 한자동맹 위상이 추락했다. 이후 북해 연안의 네덜란드가 청어 무역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17세기 유럽과 세계를 제패하는 헤게모니 국가가 되었다.
그 밖에도 이 책에는 바이킹이 청어의 이동 경로에 발맞추어 유럽의 많은 국가를 침략하고 거대 제국을 건설한 이야기, 15세기 말 황금 섬 지팡구를 찾아 항해하던 존 캐벗이 실수로 도달한 섬에서 해수면이 불룩 솟아오를 정도로 거대한 대구 떼를 발견해 신항로 개척시대를 촉발한 이야기, 평범한 생선 대구가 미국 독립전쟁 자유정신의 상징이자 원동력이 된 이야기 등 흥미롭고도 통찰력 넘치는 내용으로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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