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29세 라운지

    • 출간: 2011년 01월 15일
    • 저자: 이신조
    • 낭독자: 임승미
    • 출판사: 뿔
    • 러닝타임: 10:42:10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8년 『현대문학』 신인공모에 단편 「오징어」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소설집 『나의 검정 그물 스타킹』, 『새로운 천사』, 장편소설 『기대어 앉은 오후』, 『가상도시백서』, 『29세 라운지』, 서평산문집 『책의 연인』 등이 있다. 1999년 제4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하였다.

<감각의 시절> <기대어 앉은 오후>의 작가 이신조의 장편소설. 2010년 1월부터 6개월여 동안 「문학웹진 뿔」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인생의 갈림길에서 스물아홉을 맞이한 한 여성의 삶과 사랑, 성숙해가는 모습을 감각적인 문체를 통해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은, 특히 20~30대에서 호평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른을 앞둔 스물아홉 여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성인도 자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부인할 수 없는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혼돈과 방황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어른아이로 살아가는 수많은 스물아홉 청춘들의 성장통을 가만히 그러안고 있다. 그리고 소설 속 주인공 '나'의 이야기는 수년 전에 지나쳐왔던 작가의 스물아홉과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