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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 출간: 없음
    • 저자: 박지원
    • 낭독자: 안혜경
    • 출판사: 한국저작권위원회
    • 러닝타임: 02:46:15

전북 옥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고 와세다 대학 영문과를 중퇴하고, 귀국 후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를 지냈다. 1925년 『조선문단』에 「세 길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레디메이드 인생」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문예 활동을 펼치다 카프 2차 사건이 발생하자 잠시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1936년 개성으로 옮겨가 본격적인 전업 작가 생활에 들어간 뒤 『탁류』, 「태평천하」 등을 써 내면서 당대 문단의 중진 작가로 인정받았다. 일제 말기에 귀경과 낙향을 반복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집필 활동에 전념하여 주옥 같은 해방기의 명편들을 남겼다.

채만식은 해방 이후의 대중을 계몽하기 위한다는 의도하에, 박지원과 이광수의 소설을 참고하여 중편소설《허생전》을 썼다. 1946년 9월에 탈고하였고, 11월에 조선금융조합연합회에서 협동문고(協同文庫)의 하나로 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