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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 출간: 2011년 05월 13일
    • 저자: 김정은
    • 낭독자: 박은선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러닝타임: 06:35:36

저자 김정은은 1976년 출생,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카메라 기자로 KBS 보도 본부에 입사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을 취재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1년 만에 피의자로 전락한 희대의 사건과 마주하게 되었다. 5월 23일 새벽,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하자 법무부 장관은 수사 종료 성명을 발표했고, 전직 대통령의 뇌물 스캔들과 관련된 의혹들은 영구 미제로 남게 되었다. 그리고 검찰이 먼저 제기한 권력형 비리 사건은 어떤 결론도 내지 못한 채 끝나 버렸다. 저자는 당시 검찰 수사 과정과 서거 국면을 보도했던 한 사람으로서, 진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책임을 고민하다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2년에 걸친 취재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2009년 5월≫를 집필했다.

갈등과 차이를 넘어 ‘2009년 5월’을 극복하는 법을 고민하다 『2009년 5월』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직접 취재하였던 KBS 김정은 기자가 쓴 책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서거 후 대한민국의 모습과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당시의 언론 보도, 검찰의 수사 기록, 재판 기록을 재점검하며 사건의 전말을 핵심 내용만 추려내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문재인, 안희정, 전원책, 전해철, 조갑제, 김선수 등 노 전 대통령의 가까운 지인부터 정치적으로 입장이 다른 이 6명의 인터뷰를 모아 엮었다. 당시 검찰 수사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진지하게 토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