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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하)

    • 출간: 2002-03-15
    • 저자: 나관중
    • 낭독자: 서혜정
    • 출판사: 범우사
    • 러닝타임: 8:44:57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山西省)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가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다. 다만 그의 호인 '호해산인'이 당대 여러 지역을 방랑하며 지내는 문사를 뜻하는 점으로 미루어 떠돌이 문인집단의 일원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동양인의 원초적 사고와 처세의 기본이 담겨있는 삼국지. 후한 말기 조정이외척과 간신들에 의해 좌우되어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나라를 구하려는 지사와 호걸들이 방방곡곡에서 떨쳐 일어났다. 그중 천하를 평정하려는 세 호걸이 있었으니 바로 유비, 관우, 장비였다. 이들은 난세의간웅 조조와 강남의 손책과 더불어 천하를 쟁팽하려는 뜻을 품고 간신배의 우두머리 동탁을 타도하기에 이른다. 유비는 조조와 손책, 원술 등의 강대한 세력들의 틈바구니에서 한편으로는 의병을 규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뛰어난 자략가인 제갈량을 끌어들이려고 노력하는데... [전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