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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 출간: 2009년 08월 27일
    • 저자: 신의진
    • 낭독자: 홍영란
    • 출판사: 걷는나무
    • 러닝타임: 08:15:25

1964년 부산 출생. 연세대 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1997년 미국 콜로라도 대학에서 유학 후, 현재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교수 및 신촌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로 재직 중이다. 병원 진료실에서 수많은 엄마들의 고민을 들으며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한다. ‘왜 엄마들은 아이 마음을 이렇게 몰라주는 걸까. 아이 마음만 읽을 줄 알아도 부모 노릇이 훨씬 행복해질텐데...’ 그러던 가운데 상담 중에, 목 놓아 우는 아이를 부둥켜안고 자기도 함께 펑펑 울어버렸다는 엄마를 보며 드디어 마음을 먹었다. 엄마들 머릿속에 있는 “왜?”라는 고민을 풀어주자고. 아이가 왜 고집을 피우는지, 왜 이상한 행동으로 엄마를 힘들게 하는지, 왜 화를 내야만 말을 듣는지, 왜 엄마를 울리는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모든 궁금증이 풀리고, 어떻게 아이를 길러야 할지 답이 보인다고 그녀는 주장한다. 대표 저서 중 하나인 『현명한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대화법』에서 그녀는 말 잘 듣는 아이가 위험할 수도 있음을 이야기한다. 어릴 때 자신의 뜻과 관계없이 무조건 부모에게 순종했던 아이들은 커 가면서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데, 혹시라도 대화하다가 부모에게 실망을 안겨 줄까봐 하고 싶은 말을 감추고 자신의 욕구를 계속 억누르다 보니 속으로 부모에 대한 원망이 자꾸만 쌓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모가 아이의 멘토(스승)가 되어야 하며, 그것이 아이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그 밖의 대표 저서로 『현명한 엄마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느림보 학습법』, 『아이의 인생은 초등학교에 달려있다』,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진단분류 0~3세』,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 등이 있다. 또한, 『어린이의 문제행동』,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등을 번역하였다.

"당신도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지 모른다" 아이가 뒤처질까 봐 전전긍긍하는 엄마들, 아이가 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 주고 싶은 엄마들, 아이의 실수를 자신의 실수처럼 받아들이는 엄마들, 자꾸만 우울한 날이 많아지는 엄마들을 위한 심리 치유 에세이. 진정으로 엄마 노릇을 잘하는 사람들은 좋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없다. 그런데 좋은 엄마가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 관념으로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 빠져 자신과 아이 모두를 망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그처럼 아이보다 더 아픈 엄마들의 대표적인 유형 7가지를 살펴보고 좋은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80점짜리 부모가 되기 위해 애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를 자랑스러워한다, 당당하게 도와 달라고 말한다 등등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길을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