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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 출간: 없음
    • 저자: 이인직, 김교제
    • 낭독자: 김미정
    • 출판사: 한국저작권위원회
    • 러닝타임: 08:20:08

저자 이인직의 호는 국초이며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하였다. 일본 도쿄 정치학교에서 수학한 뒤 1906년에 [만세보] 주필이 되면서 신소설 <혈(血)의 누(淚)>를 연재하였다. 1908년에는 극장 원각를 세워 자작 신소설 <은세계>를 상연하는 등 신극운동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완용을 돕고 다이쇼 일본왕 즉위식에 헌송문을 바치는 등 철저한 친일행동을 하기도 했으나 한국에서 처음으로 산문성이 짙은 언문일치의 문장으로 신소설을 개척한 공로는 크다. 한국 최초의 신소설가로서 개화사상을 고취하고 갈등과 성격 묘사, 그리고 사실적 문장을 처음으로 구사하였다. 저서로는 <혈의 누> <귀의 성> <치악산> <모란봉> <빈성란의 일미인>등이 있다. 저자 김교제는 생몰년 미상의 신소설(新小說) 작가. 호는 아속(啞俗). 이인직(李人稙)이 상편(上篇)만을 쓴 《치악산(雉岳山)》 하편을 완성했다. 그 밖의 작품에 《모란화(牡丹花)》 · 《지장보살(地藏菩薩)》 · 《현미경(顯微鏡)》 · 《비행선(飛行船)》 등이 있다.

계모의 박해, 고부간의 갈등, 갑오경장 이후의 신ㆍ구사상의 대립, 시교육관의 고취 등 다양한 주제하에 계모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가정소설의 형식을 차용해 신소설의 백미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치악산 및 단구역말이란 동리에서 이름난 홍참의 집에 서울 개화파 이 판서의 딸이 전처소생에게 시집화 후실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구박받으며 호된 시집살이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