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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문제

    • 출간: 없음
    • 저자: 강경애
    • 낭독자: 이승연
    • 출판사: 한국저작권위원회
    • 러닝타임: 11:54:56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소설 「파금(破琴)」을, 그리고 같은 해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혜성』(1931)과 『제일선』(1932)에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단편소설 「부자」(1934)·「채전(菜田)」(1933)·「지하촌」(1936) 등과 장편소설 「소금」(1934)·「인간문제」(1934) 등으로 문단에서 독특한 위치를 확보하였다 당시의 극한적인 빈궁상이라는 사회적 모순을, 특히 작자 나름의 사실적 기법으로 상세히 묘사한 점에서 강경애의 작품세계는 1930년대 문학의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식민지 시대 하층 여성의 대변자라 불리는 소설가 강경애의 대표작. 자신의 불우한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민족적, 계급적, 성적으로 억압받는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봉건적 유습과 식민지 상황이 빚어낸 궁핍화 과정과 그 속에 자리한 사회 계급적인 모순과 빈곤에 대한 새로운 비판적 시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