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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중

    • 출간: 2012년 09월 14일
    • 저자: 김진만
    • 낭독자: 박은선
    • 출판사: 리더스북
    • 러닝타임: 09:13:19

저자 김진만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0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워낙 모범적으로 착하게 살아온 바람에 대학 생활 중 고시에 패스, 역시 모범적이고 착한 법관이 되려 했으나 보다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불현듯 피디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다큐멘터리 피디로 사는 동안 늘 가슴 설레는 일을 선택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정글 한복판에서 원시의 삶을 살아가는 조에족과 남극 대륙에서 홀로 겨울을 견디는 황제펭귄을 만났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마존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남극의 눈물〉 역시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극장판 3D 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로 재탄생되었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나는 항상 가슴 뛰는 쪽을 택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MBC 김진만 피디. 그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과 생명들, 그들과 함께 소통하며 가슴 뛰었던 순간들을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담담한 분위기로 엮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피디는 책 보고 여행하고 사람만 만나도 월급을 준다는 친구의 말에 혹해 얼결에 피디가 된 사연에서부터 폭행사건으로 칩거 중이었던 최민수와의 만남, 로봇다리 세진이와 그의 독종 엄마 이야기, 지구의 열탕과 냉탕, 아마존과 남극을 오가며 겪었던 좌충우돌 다큐멘터리 제작기와 세상에 미처 공개하지 못했던 감동 스토리를 공개한다